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어떠한 기준으로 가지고 판매를 했는지 아이템 선택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처음 아이템을 서칭할 때까지 어떠한 곳에서 제품을 매입할지 결정을 못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중국에서 수입하는 아이템이 가장 저렴하겠지만 리스크가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소싱이 가능하면 국내에서 하고 싶었고 항상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템을 알아봤습니다.
기존에 스마트스토어를 왜 투잡 부업을 시작했는지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스마트스토어 후기 투잡 창업 스토리 시작전 생각해 볼 것들
제가 우선 소싱을 위해 스스로 정한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부피가 작을 것
(△작은 집에서 제품 정리를 위해 없던 살림이 계속 늘어난다.)
우선 앞서 설명했다시피 10평대의 작은 집이기에 최대한 보관이 용이한 제품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아이템이 뭐가 있을지부터 고민을 하게 됩니다.
2. 무게가 비교적 가벼울 것
(△ 자주 사용하는 업체의 국제운송비용: 직꾸-국제운송료 )
부피도 부피지만 사실 무게도 굉장히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이유는 수입할 때 국제배송비가 많이 들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의 국제 배송비입니다. (직꾸라는 사이트인데, 제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아주 잘 애용하고 있습니다.)
위 표를 보면, 1kg당 무게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들죠?
국내 배송비에도 영향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고려하는 방향으로 생각했습니다.
3. 전자제품 등 인증이 필요한 제품은 제외할 것
전자제품은 기본적으로 KC인증이 필수입니다. 전원을 연결하거나 배터리가 들어있거나 이러한 제품들은 2개 이상 수입하게 되면, 별도 국가에서 KC인증서를 요구합니다. 1개까지는 샘플용으로 수입이 가능합니다. 2개 이상을 수입하게되면 국가에서는 이걸 판매용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자제품 들은 아무래도 폭발할 수 도 있고, 사람의 안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인증제도가 있습니다.
KC인증을 하더라도 샤오미 배터리같은 그런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다만 인증비용이 적게는 100만원대부터 많게는 300만원 이상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인증도 한번에 통과를 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비용이 더 들 수도 있고 인증기간도 한달 이상 소요됩니다.
전원 연결이 없을지라도 사람의 인체에 직접적으로 닿는 혹은 유아용품 등 예민한 제품들도 KC인증 범위에 포함되니 참고바랍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인증이 필요한 제품들은 과감하게 걸렀습니다.
4. 별도로 추가 포장이 필요없는 완제품
흔히 벌크라고 해서 대량으로 포장없이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박스도 직접 구해서, 유통업자가 포장을 하고 스티커도 붙이곤 합니다. 다만, 저는 그런 과정도 제 시간에 대한 비용이라 생각했고 최대한 간소화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후기들을 보면서 실제 어떻게 배송되는지 아이템의 포장상태도 점검했습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기준을 갖고 소싱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투자규모가 크고, 경험이 있는 유통업자들은 저처럼 이런 조건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KC인증이 필요할지라도 아이템의 성공이 너무 눈에도 보인다면? 당연히 KC인증받고 소싱하셔야 합니다.
다만, 초보셀러로서 이러한 인사이트가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는 저만의 기준을 나름 잡고 움직였습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우선 이렇게 4가지 기준을 잡고 아이템 서칭을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또 어떻게 진행했는지 다음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