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때는 2021년 3월, 정말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시작했던 방법인데 지금도 유효한 방법이라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립니다.

현재도 당시 처음으로 소싱한 해당 아이템 단 하나로 월 100만원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시작한 이유

다들 직장 생활의 수입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 상황이었고, 워라밸이 비교적 좋은 회사에 재직하고 있었기때문에 추가 파이프라인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렇게 투잡을 알아보는데 회사에서 배운 역량을 활용 할 수 있는 그런 일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영업직을 경험했기 때문에 마진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었고, 이를 스마트스토어 창업에 활용했습니다.

우선 스마트스토어를 투잡으로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앞서서 아이템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생각해보셔야 하는 부분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스마트스토어 시작전에 고려해야 할 부분

1. 매입방식

사입해서 판매 VS 위탁 판매 VS 해외구매대행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사입 : 내가 직접 매입해서 판매

위탁 : 주문들어올 때마다 국내 거래처를 통해서 판매(거래처에서 직접 출고)

해외구매대행 : 고객을 대신해서 해외에 내가 직접 주문(고객 정보로 통관)

사입, 위탁, 해외구매대행 셋 다 지금도 유효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저는 여러가지 장단점을 고려했을 때 사입이 가장 적합해서 사입으로 결정했습니다.

 

2. 배송방식

직접출고 VS 3PL 방식(풀필먼트)

직접 출고 : 내 창고에서 내가 포장해서 택배대리점 등을 통해 출고

3PL 방식 : 주문서만 보내면 3PL업체(풀필먼트업체)에서 직접 출고

일단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스마트스토어 같은 경우는 3PL을 이용하기가 매우 부담스러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유는 판매량이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주문건이 적어 풀필먼트 견적이 높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선 3PL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고려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 요인입니다.

3. 보관문제

(직접 출고에 따른 상품의 보관문제)

배송방식을 무조건 직접 출고로 할 수 밖에 없었기에 직접 재고관리 및 보관이 용이한 상품을 소싱해야 했습니다.

특히 저희 집은 10평대의 아주 작은 2인 가구 집이기에 소싱하는 데에 있어 이 문제가 생각보다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물론 창고를 대여하면 너무 좋겠지만, 초기 창업에 수익보다 비용이 더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4. CS문제

(실시간 상담이 필요하다면?)

어느 아이템이든 CS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CS란 단순 고객문의부터 시작해서 교환, 반품 등 고객을 상대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의입니다. 아이템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퀄리티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상세페이지를 잘해도 사용법부터 시작해서 무조건 CS는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상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 CS처리방식이 더디고 효율적이지 못하면, 장기적으로 상품평에 악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했고 그러면 상품성 전체에도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해 이 부분을 좀 중요한 문제로 판단했습니다.

지속적인 저품질의 CS는 분명 장기적으로 스토어에 독이 되니까요. 우선 큰 틀에서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고민해야 할 부분에 대해 남겨봤습니다.

요약

① 매입방식

② 배송방식

③ 배송방식에 따른 보관방식

④ CS처리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처음 준비할 때 생각했던 것들이라서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의견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는 제가 어떠한 기준으로 상품을 소싱했는지 포스팅하겠습니다.